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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이랑 풋디랑은 다른거죠? 네로 먹튀 파라티치 행보보면 풋디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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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키리 어떤지 리그ㆍ네로 먹튀 컵용으로 딱인듯한디 가격도 적절할거고

인터뷰 내내 차분한 태도를 유지하던 손흥민은 이강인 네로 먹튀 등 경기에 나서지 못한 후배 선수들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살짝 목소리가 높아졌다.

 

손흥민은 “후배들은 나에게 너무나도 소중한 동생들이고 한국 축구를 나중에 이끌어갈 선수들”라며 “열흘이라는 시간 동안 이 선수들이 발전하는 모습을 내 눈으로 봤기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 못했어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당장 어린 선수들이 경기에 나오지 않아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겠지만, 이건 장기 레이스이고 길게 봐야 한다”며 “너무 많은 관심을 쏟기보다 묵묵히 뒤에서 응원해준다면, 이 선수들은 알아서 큰 선수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손흥민이 돕고, 황의조가 넣는' 득점 공식은 위력적이었다. 상대가 알고도 못 막을 만큼 둘의 콤비 플레이는 끝내 목표했던 금메달로 연결시킨 큰 동력이 됐다. 지난 1월 아시안컵 8강 탈락이라는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콜롬비아전에서 선발로 다시 함께 호흡을 맞춘 둘의 콤비 플레이는 좋은 점수를 주기에 충분했다. 유기적으로 움직이면서 상대 수비수들의 움직임을 분산시키고 경기 초반부터 공격 기회를 만들어냈다. 조직적인 콜롬비아 수비진을 여러 차례 무너뜨린데는 '황·손 콤비'의 패스와 움직임, 슈팅이 큰 몫을 했다.

 

라다멜 팔카오(33·AS모나코)는 2011년부터 2시즌간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70골을 몰아쳤다. ‘신계(神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아성에 도전했다. 그래서 팔카오는 ‘신계에 근접한 인간계 최강’이라 불렸다. 하지만 한국전에서 팔카오는 ‘인간계 최강’이 아니라 ‘비매너 최강’이었다. 

 

콜롬비아 축구대표팀 공격수 팔카오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평가전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후반 43분경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한국 수비 홍철(수원)이 팔카오 팔꿈치에 맞아 쓰러졌다. 홍철은 의무팀이 들어온 뒤 일어났다.

 

"조급해하지 마"... 새내기 향한 손흥민의 '품격있는' 조언


 

그런데 팔카오가 의무팀이 그라운드로 갖고 들어온 구급상자를 들더니 골대 옆으로 세게 던졌다. 하마터면 홍철이 맞을 뻔했다. 주심은 곧바로 팔카오에게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경기를 빠르게 속행시키고 싶은 마음이야 알겠지만, 승패를 떠나 축구장 안에서 선수안전이 최우선이다.

 

팔카오는 경기 막판에는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자 물병을 걷어찼다. 이 모습이 전광판에 뜨자 6만여 관중이 야유를 보냈다. 경기 후 한국 골키퍼 조현우(28·대구FC)는 ‘팔카오의 행동’에 대해 “전 말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캡틴다웠다.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27·토트넘)은 바깥에서도 품격있는 조언으로 후배들을 감쌌다.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경기를 마친 뒤 손흥민에겐 대표팀 후배 이강인(18·발렌시아)과 백승호(22·지로나)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강인과 백승호는 이번 축구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강인은 2001년생 만 18세의 나이에 대표팀에 뽑혀 더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러나 둘의 A매치 데뷔는 끝내 불발됐다. 성인 대표로 그라운드를 누빌 기회도 다음으로 미뤄졌다.

 

6만4388명이 만든 A매치 열기... 뜨거웠던 '상암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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