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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송민규의 good 먹튀 결승골을 앞세워 수원FC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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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good 먹튀 PGA 투어 바이런 넬슨 3타 차 우승

포항은 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시즌 good 먹튀 K리그1 17라운드 원정경기 수원FC전에서 4-3으로 이겼다. 포항은 승점 24(6승 6무 4패)로 리그 5위를 지켰다. 수원FC는 3경기 무패(2승 1무)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네 경기 만에 패했다. 8위에 머물렀다.

 

포항은 임상협이 전반에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시즌 4∼6호 골을 단숨에 뽑아낸 임상협은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작성한 선수가 됐다. 수원FC는 이후 3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후반 27분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포항은 '해결사' 송민규가 있었다. 실점하고 1분 만에 리드를 되찾았다. 전민광이 뒤에서 길게 연결한 패스를 송민규가 머리로 떨어뜨린 뒤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로 연결했다. 송민규는 시즌 6호 골을 넣었다.


실패 딛고 1점 차 지켜낸 고우석 "이런 상황 기다렸다"


LG의 수호신에게 두 번 실패는 없었다. LG 트윈스 마무리 고우석이 전날 1점 차 블론세이브를 딛고, 2위 도약에 기여했다.

 

LG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LG(21승16패)는 NC(20승16패)를 반 경기 차로 제치고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LG는 전날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3회 정주현의 솔로홈런으로 선제점을 뽑았고, 선발 케이시 켈리가 7회까지 무실점 호투하며 1-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9회 말 마무리 고우석이 무너지면서 1-3으로 역전패했다.

 

고우석은 공교롭게도 이튿날 다시 똑같은 1-0 상황에서 등판했다. 선두타자 양의지에게 안타를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애런 알테어를 상대로 2루수 뜬공을 유도했다. 2루수 정주현이 공을 떨어트렸지만 2루에 송구해 아웃카운트가 늘어났다. 고우석은 이후 박준영을 삼진, 이원재를 1루 땅볼로 잡아내 승리를 지켰다. 시즌 9세이브.


 

전날 뼈아픈 패배를 겪었지만 올 시즌 고우석은 든든하게 뒷문을 지키고 있다. 10번의 세이브 기회에서 리드를 지키지 못한 건 17일 경기가 유일하다. 16번의 등판에서 실점한 경기는 2번 뿐이다. 

 

고우석은 경기 뒤 "마무리를 시작한 지 3년째인데, 항상 블론세이브를 하기 전까지는 목표가 0블론세이브고, 첫 블론을 하면 1블론세이브로 시즌을 마치는 것이다. 운좋게 똑같은 상황에서 등판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 이런 상황을 기다리긴 했는데… 한두 점은 날 줄 알았다"고 말했다. 머리를 자르고 경기장에 온 고우석은 "(어제 경기결과 때문에)자른 줄 알지만, 이미 예약한 것이었다"고 웃었다.

 

고우석은 "양의지 선배 타석 때 내가 원하는 높이로 던졌는데 안타를 맞았다. 그래서 '시험에 들게 하는구나, 해보자'란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박준영 타석 때 포수 유강남이 올라온 것에 대해선 "조명이 너무 위에 있어서 사인이 안 보일 때가 있다. 견제 사인이 났는데, 강남이 형이 견제 산이 맞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고우석은 직구 위주 승부를 하다 적시타를 맞았다. 그는 "(포수 유)강남이 형은 내 자존심을 세워주려고 한다. 하지만 이기는 것이 자존심보다는 중요하다. 오늘 경기 전에 강남이 형과 볼 배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실제로 경기에서 할 수 있어 신기하고 재밌었다. 자세한 내용은 얘기하기 어렵다"고 했다. 

 

고우석은 올 시즌 삼진 숫자가 예년보다 줄었다. 지난 두시즌 동안은 112와 3분의 2이닝 동안 127개를 잡았다. 올해는 15와 3분의 1이닝에서 12탈삼진을 기록했다. 그는 "상대 타자들이 초구, 2구부터 적극적으로 배트를 휘두른다. 그래도 삼진을 잡으려면 스트라이크를 던져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을 자주 맞았다. 시즌 초반엔 유인구가 잘 구사되지 않기도 했다. 지금은 감이 조금씩 잡히면서 삼진이 늘어나는 것 같다"고 했다.

 

LG는 이번 주 7연전을 치르고 있다. 이틀 연속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몸 상태는 좋다. 경기 결과가 좋으면 아무리 힘들어도 좋다. 지금 상태로는 내일도 던질 수 있다. 7연전 중이라 쉰다는 얘기를 하기 어렵고, 나가라면 나가야 하는 게 마무리 투수다. 관리를 잘 해주셔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고우석은 도쿄올림픽 출전이 유력하다. 그는 "나라를 대표해서 나가는 건 개인의 영광이다. 2008 베이징올림픽을 보며 꿈을 키웠다. 도쿄에서 나를 보며 꿈을 키우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다"고 했다. 그는 '일본 대표팀이나 메이저리그에 상대해보고 싶은 타자가 있느냐'는 질문에 "내일 NC전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의조 시즌 12호골, 프랑스 리그 한국인 최다골 타이

황의조(29·보르도)가 프랑스 프로축구 한국인 최다 골 타이 기록을 세웠다.

 

황의조는 17일(한국시각) 프랑스 보르도 마트뮈 아틀란티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1부) 37라운드 홈경기 랑스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전반 32분 상대 수비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서서 빠르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왼쪽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12호 골. 

 

이로써 황의조는 한국 선수 프랑스 리그 최다골과 타이를 이뤘다. 박주영이 2010~11시즌(당시 AS모나코) 세운 12골(33경기)이 현 기록이다. 2019년 7월 감바 오사카(일본)에서 보르도로 이적하며 ‘시즌 10골’을 목표로 세웠는데, 두 시즌 만에 달성했다. 데뷔 시즌인 지난 시즌엔 6골·2도움을 기록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후반 19분 세쿠 마라와 교체돼 휴식했다. 팀은 3-0으로 이겼다. 승점 42로 14위로 올라섰다. 리그 1경기 남았지만 아직 1부 잔류를 확정하지 못했다. 강등권인 18위 낭트(승점 40)와는 불과 승점 2 격차다.

 

황의조는 최종전에서 두 가지 임무가 주어졌다. 한 골을 더 넣어 한국인 프랑스 리그 최다골 신기록에 도전한다. 또 하나는 팀의 1부 잔류를 이끄는 것이다. 보르도는 24일 랭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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