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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조는 바라지도 않고 우승 한번만 비아알파 구매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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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채드윅 \"비아알파 구매 솔샤르 재계약은 맨유 왕조의 시작이다 너네가 알던 맨유가 돌아올것이다\"

이승헌은 2018년 마산용마고를 비아알파 구매 졸업하고 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3번)에서 롯데에 지명된 우완이다. 롯데는 부친상으로 미국에 다녀온 뒤 자가격리 중인 애드리안 샘슨의 대체 선발로 이승헌을 내세웠다.

 

이승헌은 키 196㎝, 97㎏의 다부진 체격에 최고 시속 148㎞를 뿌리는 유망주다. 허문회 롯데 감독은 "구위가 퓨처스(2군)리그에서 가장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승헌은 지난 12일 상동에서 열린 KIA와 2군 경기에서 5이닝 4피안타 6탈삼진 3실점했다. 이승헌의 1군 등판은 1년 만이다. 지난해 5월21일 광주 KIA전에서 2이닝 7피안타 3볼넷 1사구 7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한화 우완 김민우(25)가 시즌 2승을 눈 앞에 뒀다. 롯데 타선을 6이닝 동안 1점으로 묶었다.

 

김민우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1실점했다. 볼넷은 3개를 허용했고, 삼진은 6개 잡았다. 김민우는 4-1로 앞선 8회 초 박상원과 교체됐다. 지난 12일 KIA전에서 7이닝 1피안타 무실점하고 시즌 첫 승을 챙긴 김민우는 2승을 내다보게 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38에서 1.96으로 내려갔다.

 

4회까지 김민우의 투구는 완벽에 가까웠다. 최고 시속 150㎞의 빠른 공과 예리한 포크볼을 섞어 안타 1개만 내주고 무실점했다. 3회 1사 뒤 허일에게 첫 안타를 줬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4회에도 전준우-손아섭-이대호를 상대로 모두 땅볼을 유도해 삼자범퇴. 한화 타선은 3회 3점, 4회 1점을 뽑아 김민우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5회 1사 뒤 6번 타자 딕슨 마차도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았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후속타자들을 모두 아웃시켰다. 6회엔 볼넷 2개를 내주며 2사 1,2루에 몰렸으나 이대호를 땅볼로 처리해 위기를 벗어났다. 7회에도 등판한 김민우는 선두타자 안치홍에게 볼넷을 주고 2루 도루를 허용했으나 이후 3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다.

 

2015년 한화에 입단한 김민우는 줄곧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까진 그에 걸맞는 성적을 내지 못했다. 절치부심한 김민우는 지난 겨울 체중을 감량하며 변화를 줬다. 아울러 키킹을 한 뒤 한 번 더 힘을 모아서 던지는 투구폼으로 바꿨다.

 

1년 만의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이승헌은 역투를 펼쳤다. 1회를 땅볼 3개로 마무리한 뒤 2회에도 세 타자를 모두 땅볼로 잡아냈다. 3회 첫 타자 최재훈도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어진 김회성은 3루수 한동희 송구 실책이 나와 처음으로 1루에 내보냈다. 이어진 장진혁은 볼넷. 그리고 정진호를 상대하다 타구를 맞고 말았다. 롯데는 이승헌을 대신해 송승준을 마운드에 올렸다.

 

 

 

홀란드는 16일(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26라운드 라이벌 샬케와 홈 경기 전반 29분 토어강 아자르의 크로스를 밀어넣어 결승골로 연결했다. 분데스리가 10호 골. 그의 활약을 앞세운 도르트문트는 4-0으로 대승했다. 승점3점을 추가, 시즌 승점 54로 바이에른 뮌헨(55)에 이어 2위를 지켰다.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분데스리가는 이날 두 달여 공백을 거쳐 재개했다. 유럽 빅리그(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잉글랜드) 중에선 최초다. 경기는 무관중 형태로 열린다. 

 

노르웨이 출신 홀란드는 유럽 축구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불과 1년 전인 올 시즌 초까지만 해도 무명 선수였다. 고향 노르웨이리그(브뤼네, 몰데)에서 유망주였던 그는 작년 1월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로 이적했다. 오스트리아 리그도 유럽 축구에선 변방이다. 그래도 최강팀 잘츠부르크에서만큼은 빅리그에 진출 사례가 많다. 

 

기회는 빨리 찾아왔다. 기존 잘츠부르크 주전 공격수가 이적해 백업 선수 홀란드가 투입됐다. 홀란드는 잘츠부르크 데뷔전이었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헹크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나이가 19세 58일이었던 홀란드는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두 번째 10대가 됐다. 첫 번째는 웨인 루니(2004년 당시 18세 339일). 그는 여세를 몰아 조별리그 1~3차전에서 6골을 넣으며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개막 3경기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키 1m94㎝으로 제공권이 탁월한 데다, 장신 선수로는 보기 드물게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까지 갖춘 홀란드의 득점행진은 거침 없었다. 잘츠부르크에서 리그 14경기 16골을 쐈다. 그를 향해 유럽 빅클럽의 러브콜이 쏟아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이자, 고향 노르웨이 레전드 공격수 올레 군나르 솔샤르는 직접 잘츠부르크로 찾아가 홀란드 영입전에 나섰다. 스페인, 이탈리아 리그에서도 영입 제의가 쏟아졌다. 홀란드는 작년 12월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바이아웃 2000만 유로(약 270억원)에 5년 계약을 했다. 

 

홀란드는 기량이 뛰어난 동료를 만나 기량이 만개했다. 그의 도르트문트 데뷔전은 팀이 정규리그 아우스크부르크전(1월19일)이었는데, 팀이 1-3으로 뒤진 후반 9분 교체로 들어가 순식간에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독일 언론은 '충격적인 데뷔전'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2경기 연속 멀티골을 포함 독일 무대 3경기에서 7골로 단숨에 득점 공동 10위에 올랐다. 이적하자마자 분데스리가 '이달의 선수상(1월)'을 수상했다. 특히 득점 후 가부좌를 틀어 앉는 세리머니로 큰 인기를 누렸다.

 

2월 홈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 1경기 파리 생제르맹과 경기에서 멀티골을 뽑아냈다. 챔피언스리그 7경기 10골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뮌헨)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득점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두 달간 실전감각을 쌓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날카로운 골 감각으로 분데스리가 9경기 만에 10골 고지에 올랐다. 골 세리머니도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바꿨다. 홀란드는 동료들과 엉켜 골의 기쁨을 나누는 대신 검지 손가락을 들어 올린 채 코너 쪽으로 달려간 뒤 홀로 어깨를 들썩이며 자축했다. 도르트문트 선수들도 거리를 두고 함께 기뻐했다.

 

맨유 출신 MF 루크 채드윅의 매체와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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