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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크 저 태클은 너무 크로노스 먹튀 거칠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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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도 크로노스 먹튀 경기를 좀 더 통제할 필요가 있었다고 생각함

다저스는 셔저와 똑같은 역할을 크로노스 먹튀 류현진에게 맡기려고 한다. 5차전을 앞두고 다저스는 1차전 승리투수 워커 뷸러, 워싱턴은 2차전 승리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선발로 예고했다. 그리고 다저스는 류현진을 불펜에 대기시키기로 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시리즈 전적 2승2패로 '지면 끝'이기 때문이다. 류현진도 "불펜 등판도 좋다"고 말했다. 류현진 뿐만은 아니다. 2차전 선발 클레이턴 커쇼는 "나도 나가겠다"며 등판을 자원했다. 커쇼는 이미 2016~18 포스트시즌에서도 불펜으로 나선 경험이 있다. 로버츠 감독은 "모든 선수가 (불펜등판이) 가능하다"며 "류현진이 5차전에 필요하다. 류현진이 커쇼, 켄리 젠슨, 조 켈리, 애덤 콜라렉과 함께 불펜으로 등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류현진의 불펜 투입 가능성이 높다고 보긴 힘들다. 류현진은 프로 데뷔 이후 구원투수로 나선 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2006년 동산고를 졸업하고 한화에 입단한 류현진은 입단 후 곧바로 선발투수 자리를 꿰찼다. KBO리그에서 7시즌 동안 190경기를 나섰고, 그 중 181경기를 선발로 뛰었다. 전반기나 시즌 마지막 등판, 부상 후 복귀기간 정도에만 구원투수로 나섰을 뿐이다.

 

키움 히어로즈가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2연승을 달렸다. 9회 말 2사에서 터진 서건창의 동점타가 희망을 살렸다.

 

키움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준PO 2차전에서 LG에 5-4 역전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도 박병호의 홈런으로 1-0 끝내기 승리를 거둔 키움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1-4로 끌려가던 키움은 8회 말 박병호의 투런포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그리고 9회 말 선두타자 송성문이 LG 마무리 고우석으로부터 안타를 친 뒤 박정음이 희생번트로 2루에 보냈다. 김혜성은 2루 땅볼로 아웃돼 2사 3루. 타석에는 1번 타자 서건창이 들어섰다. 서건창은 2볼-1스트라이크에서 고우석의 4구째 직구를 때려 좌익수 앞으로 보냈다. 4-4 동점타. 이날 경기 고우석이 던진 가장 빠른 공(시속 154㎞)이었지만 서건창이 잘 공략했다. 키움은 연장 10회 말 1사 3루에서 김하성이 주효상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아 승리했다.

 

서건창은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수단이 합심해서 좋은 결과를 이룬 것 같다. 무엇보다 하나가 되어 이긴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했다. 동점타 상황에 대해선 "고우석이 구위가 강력한 투수라서 '직구에 밀리면 진다'고 생각했다. 투수와 상대하는 느낌보다는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서건창은 타석 전 박병호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타석에 들어가기 전에 어제 홈런을 친 병호 형에게 조언을 구했다. '높은 공을 조심하라'고 해서 신경을 썼다"며 "(김)혜성이에게도 똑같은 이야기를 해줬다"고 말했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서건창은 최고의 1번 타자다. 상대 투수에게 많은 공을 던지게 하기 때문에 타격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팀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서건창은 "상황에 맞게 타격한다. 과감하게 쳐야 할 때는 과감하게 휘두른다. 뒤 타자들에게 정보를 많이 줘야 할 때는 공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키움은 2013년 두산과 준PO 1, 2차전에서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서간창은 "상대가 다르긴 하지만, 선수단 모두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말하지 않아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LG는 3차전에서 케이시 켈리를 선발로 예고했다. 켈리는 NC와 와일드카드 결정전(WC)에서 6과 3분의 1이닝 1실점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서건창은 "WC 때 공이 좋았는데 집중해서 봤다. TV로 본 게 도움이 되게끔 하려고 한다. 이번 시리즈는 자그마한 실수를 어떻게 집요하게 파고드느냐가 중요할 듯 하다"고 말했다.

 

2013년 미국 진출 이후에도 마찬가지다. 정규시즌 126경기를 치르는 동안 125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2017년 5월 2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4이닝 무실점 세이브)에서 딱 한 번 구원투수로 나선 적이 있다. 당시 류현진은 선발 경쟁에서 밀려난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날 등판도 충분히 준비기간(7일 휴식)을 가진 뒤 긴 이닝을 던졌기 때문에 일반적인 구원 등판과는 달랐다. 이날 경기 호투로 바로 선발진에도 복귀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8경기 모두 선발로 나왔다.

 

무엇보다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승제)를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류현진을 아낄 것으로 보이다. 만약 다저스가 NLDS 5차전을 이기면 하루만 쉬고 NLCS 1·2차전을 치러야 한다. 커쇼와 류현진을 모두 투입한다면 당장 내보낼 선발투수가 없다. 둘 중에 한 명을 남긴다면 아무래도 류현진이 될 가능성이 높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등판할 수 있겠지만,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1983년생인 프라이머리는 '씨스루', '물음표' 등 여러 히트곡을 프로듀싱했다. 2013년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85년생인 남보라는 과거 모델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현재는 푸드 라이프스타일 콘텐트 브랜딩과 관련한 일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후는 두 번째 가을야구를 즐기고 있다. 그는 지난 6일 준PO 1차전에 앞서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뛸 때보다 포스트시즌이 더 기대된다. 이때를 위해 팀 모두가 1년 동안 준비한 것이라서 더 긴장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후는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나 자신을 믿어야 한다는 걸 지난해 가을야구를 통해 배웠다. 매 경기 전력을 다하기 때문에, 한 경기를 치르면 피로감이 엄청나더라. 잘 쉬는 게 가장 중요하다. 오늘도 푹 자고 나왔다”고 했다.


 

LG는 이정후에게 편한 팀이 아니다. 아버지 이종범(49), 친구 고우석(21)과 대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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