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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제는 6일 MBC '휴먼 다큐 사람이 토토365 카지노 좋다'에서 자신의 유산 경험을 털어놓으며 남편과 아들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는 미국 LA에서 불임 전문 한의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남편 케빈 고든씨는 최연제와 비행기에서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고든씨는 "여행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아내가 저보다 두 사람 앞에 서 있었다. 아내를 처음 봤을 때 모델처럼 예쁘다고 생각했다. '그녀와 운명이라면 다시 만나겠지'라고 생각하며 비행기에 탑승했는데 아내도 들어오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아내에게 손편지를 선물했고, 미국행 비행기 안에서 11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태국의 박세리’ 아리야(24) 주타누간과 그의 언니 모리야(25) 자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두 자매 만들기(원제 ‘Making two sisters’)’가 이달 중순 태국에서 개봉된다. 최근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그러나 배구협회는 러시아 코치의 인종차별적 행위에 공식적으로 항의하기로 했다. FIVB와 러시아배구협회에 공문을 보내 항의하는 한편 해당 코치에 대한 징계 등 적절한 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다.

배구협회 관계자는 “FIVB가 인종차별적 세리머니에 대해 징계가 가능한지를 확인 중”이라며 “그런 행위에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차원에서 공식 항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이콧 재팬’으로 가장 큰 관심이 쏠린 건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 문제다. “올림픽 보이콧” 주장이 여러 곳에서 쏟아져 나오고, 도쿄올림픽을 향한 시민 여론도 곱지 않다. 특히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핵발전소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지역에서 야구와 소프트볼 경기를 치르기로 한데다, 이 지역 농수산물로 만든 음식을 선수단에 제공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보이콧 찬성 목소리가 커졌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국내 성인 502명 중 68.9%가 ‘선수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추가 안전조치가 없으면 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고 찬성했다.

‘보이콧 재팬’에 갇힌 한국 스포츠의 당사자인 선수들은 심경이 복잡하다. 한편으로는 안전을 우려하고 여론도 의식한다. 기계체조 국가대표 양학선은 지난달 24일 도쿄 올림픽 D-365행사 당시 “(후쿠시마 식자재를) 먹을 바에는 제 개인 음식을 챙겨가겠다”고 했다. 배구 국가대표 박철우도 “결혼하지 않았거나 아이를 낳을 예정인 선수들은 걱정을 많이 한다”고 전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4년간 준비해왔던 대회인데 불참을 결정하기도 쉽지 않다. 신치용 진천선수촌장은 6일 “정치와 스포츠는 분리되는 게 맞다. 다만 국민적 정서와 합의도 중요하다. 올림픽까지 1년이 남았으니, 선수들은 일단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종성 한양대 교수(스포츠산업학)는 “현재 한·일 관계를 보면 올림픽 보이콧 이야기까지 나올 수 있는 것에 공감한다. 그러나 올림픽은 우리만 출전하는 게 아니고 전 세계인의 축제다. 우리만 출전하지 않는 것은 한·일 관계는 물론, 국제사회에서도 더 안 좋은 상황으로 전개될 수 있다”며 “후쿠시마에서 경기를 열고, 후쿠시마 식자재를 쓰는 것은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도 큰 우려를 보내고 있다. 이런 움직임이 계속된다면 일본도 무조건 밀어붙일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원은 정규리그에서는 8승8무8패 승점 32점으로 6위에 랭크돼 있다.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막차를 탈 수 있는 3위(서울)와 격차는 승점 13점으로, 이변이 없는 한 K리그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가져오긴 힘든 상황이라 FA컵에 더욱 집중하는 분위기다.

한편 상주는 내셔널리그(3부리그) 소속 대전 코레일과 맞붙는다. 상주가 이 대회 4강에 오른 건 지난 2014년 이후 5년 만이다. 대전 코레일은 3부리그 팀이지만 32강에서 울산 현대를 꺾는 파란을 일으킨데 이어 8강에서도 강원 FC를 잡고 올라와 기세등등하다. 내셔널리그 소속 클럽 중에서는 지난 2005년 울산현대미포조선이 준우승한 게 역대 최고 성적이다.

올해 4강에 오른 팀 중 수원을 제외한 나머지 세 팀은 우승하더라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없다. 상주는 K리그1 소속이지만 전원 군인들로 구성된 팀이어서 출전권을 인정 받지 못하고 있다. 대전 코레일과 화성 FC는 아마추어 클럽이어서 AFC가 정한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 개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 만약 수원 이외의 팀이 FA컵 정상에 오를 경우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은 K리그 4위팀에게 넘어간다. 

FA컵 4강전은 홈&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며 다음달 18일에 1차전, 10월2일에 2차전이 각각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