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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격한 운동은 전혀 안 했는데, 몸으로 강하게 어필하고 FLAIR 먹튀 싶어서 이번엔 정말 준비를 열심히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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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FLAIR 먹튀 유품? 넷플릭스에 '고 이제훈 리스트'가 나오는 것\"

넷플릭스 오리지널 '무브 투 헤븐'에서 불법 격투기 선수 'FLAIR 먹튀 상구'로 열연한 이제훈은 24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일주일에 6일은 웨이트트레이닝을 2시간~2시간 반씩 했고, 복싱과 이종격투기를 일주일에 3일 정도를 꾸준하게 하면서 폼을 유지한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촬영할 때 의욕이 앞서 과격해졌다. 한계까지 몰아붙여서 샌드백을 치다 혼자 다치기도 했다. 만약 시즌2를 하게 되면 상구가 각성해서 스포츠 경기는 안 하고 착한 사무직을 했으면 좋겠다"며 미소 지었다.  

 

'무브 투 헤븐'은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유품정리사 그루와 그의 후견인 상구가 세상을 떠난 이들의 마지막 이사를 도우며 그들이 미처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남은 이들에게 대신 전달하는 과정을 담았다. 국내 1세대 유품정리사 김새별의 논픽션 에세이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을 모티브로 삼아 드라마로 구성한 작품이다.

 

그는 작품에 대해 "주변에서 '너무 많이 울었다'는 반응이 많다"며 "내가 느꼈던 감정이 다른 분들에게도 잘 전달되어서 참 소중한 느낌이었다. 서로 각자 잘 살아가기도 바쁜 시대이다 보니 누군가를 먼저 생각하고 이해하는 자세를 갖기 힘든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전해준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지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그가 가장 인상적으로 꼽는 에피소드는 할머니와 그의 유산을 노리는 아들 부부를 다룬 2화였다. 그는 "눈물을 철철 흘리게 만들었다. 내가 직접 경험한 것은 아니지만, 할머니가 남긴 편지를 보면서 그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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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그가 남기고 싶은 유품은 어떤 것일까. 이제훈은 "넷플릭스에 들어가면 '고인 이제훈의 작품' 리스트가 뜨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 중에서 하나만 꼽아달라는 요청에는 "그건 너무나 잔인한 질문(웃음)"이라며 "안 아픈 손가락이 없듯이 저에게는 정말 모두 소중한데, 어쨌든 그중 하나는 '무브 투 헤븐'"이라고 말했다.  

 

어느새 데뷔 14년 차인 이제훈이 과거와 현재에 달라진 것은 무엇일까. 그는 "과거엔 캐릭터에 몰두하기에 바빴고 뭔가 해내야 한다는 강박과 집착이 강했다"면서 "이제는 단순히 내가 연기를 잘하는 게 아니라 함께 하는 사람들과 호흡을 맞춰서 이끌어가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많은 소통과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가 더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여성 팬이 많은 그는 '건축학 개론' 외에는 내세울 만한 로맨스 작품이 적은 배우로 꼽힌다. '고지전'이나 '모범택시' 등 선 굵은 작품들이 필모그래피를 채우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솔직히 브로맨스뿐 아니라 로맨스도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다. 따지고 보면 브로맨스 작품은 종종 했던 것 같은데 로맨스는 많이 안 한 거 같아서, 조만간 그런 작품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필 미켈슨이 골프 메이저대회 사상 최고령 우승 역사를 썼다. 미켈슨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찰스턴 인근 키아와 아일랜드 오션코스(파72, 7876야드)에서 벌어진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6언더파로 브룩스 켑카, 루이 우스트이젠에 2타 차로 우승했다.  

 

미켈슨은 만 50세 11개월이다. 이전 최고령 우승 기록은 1968년 PGA챔피언십에서 48세 4개월의 나이에 우승한 줄리어스 보로스다. 올드 톰 모리스가 1867년 디 오픈에서 46세 3개월, 잭 니클라우스가 1986년 마스터스에서 기록한 46세 2개월이 뒤를 잇는다. 

 

2009년 디 오픈에서 당시 59세의 톰 왓슨이 최종라운드를 선두로 출발했고, 17번 홀까지 1위를 지켰으나 마지막 홀 보기로 연장에 갔다가 스튜어트 싱크에 패배했다.  

 

만 50세를 넘은 선수의 일반 PGA 투어 대회 우승도 흔치 않다. 미켈슨 이전 PGA 투어에서 7번밖에 없었다. 1965년 그린즈버러 오픈에서 샘 스니드(미국)가 기록한 52세 10개월이 최고령 기록이다.

 

미켈슨은 이 우승 포함, PGA 투어 45승. 메이저 6승을 했다. 메이저 우승은 2004, 2006, 2010 마스터스, 2005년 PGA챔피언십, 2013년 디오픈이다. 미켈슨은 그러나 US오픈 우승이 없어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달성하지 못했다. US오픈에서 여러 차례 우승 경쟁을 했지만 6차례 2위를 했다. 

 

현재 세계 랭킹 115위인 미켈슨은 US오픈 출전 자격이 없어 특별 초청을 받았으나 이 대회 우승으로 US오픈 자력 출전권을 얻었다.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송교창(25)이 원소속팀 전주 KCC와 재계약했다.

 

KCC는 24일 “송교창과 계약 기간 5년, 첫해 보수 총액 7억5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첫해 연봉은 5억2500만원, 인센티브는 2억2500만원이다. 종전 연봉 3억3000만원에서 두 배 이상 올랐다.  

 

송교창은 “좋은 계약을 통해 KCC에 남도록 배려해 주신 KCC 정몽진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저는 KCC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KCC에서 마무리하고 싶은 KCC인이다. 이번 계약을 종신 계약이라고 생각하고, 은퇴하는 순간까지 KCC를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5년 KCC 유니폼을 입은 송교창은 2020~21시즌 정규리그 1위를 이끌며 고졸 최초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FA 자율 협상 결과 38명 중 23명이 계약했다. 송교창이 최고 대우를 받았고,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창원 LG로 옮긴 이재도(30)가 3년간 첫해 보수 총액 7억원으로 2위다. 현대모비스 함지훈(37)은 보수총액 3억5000만원에 2년 재계약했다.  

 

울산 현대모비스 전준범 등 10명은 아직 계약에 이르지 못했다. 창원 LG 슈터 조성민(38)은 은퇴했다.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에 1타 차 앞선 채 출발한 미켈슨은 초반 어지러운 경기를 했다. 첫 홀 보기로 시작해 역전을 당했고 2번 홀 버디로 만회했으나 3번 홀 다시 보기를 했다. 6번 홀까지 파 하나에 버디 2, 보기 3개로 공동선두를 허용했다.  

 

그러나 파5인 7번 홀에서 켑카가 욕심을 내다가 보기를 했고, 미켈슨이 버디를 잡으면서 2타 차가 됐다. 10번 홀에서 또다시 버디와 보기가 나와 4타 차로 벌어졌다.  

 

켑카는 3라운드까지 파 5홀에서 가장 성적이 좋았다. 그러나 파 5인 11번 홀에서 또 보기를 하면서 타수 차는 5로 벌어졌다. 여기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켑카는 어린 시절 마스터스에 구경을 가서 미켈슨에게 사인 요청을 했다가 거절당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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