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논리라는 것이 바다이야기 먹튀 부재'했던 캄 노우 수뇌부 ㅋㅋㅋㅋㅋ

오피니언 - 호세 펠릭스 디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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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낮과 밤. 호날두와 메시. 세계에서 가장 커다란 두 클럽이 축구와 경영에 접근하는 방식은 다르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내렸던 인기 없던 결정들은 비로소 정당화되었다. 

호날두 판매, 지난 20개월 간의 무영입, 그리고 주급 삭감은 트라우마를 남긴 고통스러운 결정들이었지만 필수적인 결단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이제야 가혹한 현실에 눈을 뜨게 되었으나 이미 손을 쓰기 힘든 상황에 처하고 말았다. 

오래전부터 논리라는 것이 부재했던 캄 노우 수뇌부의 결심과정은 주안 라포르타 회장의 당선 이후에나 정상화되었다. 

라포르타는 모두가 동일한 조건 하에 참가해야 하는 게임의 규정에 더 이상의 융통성을 발휘할 여지가 없다는 암담한 전망을 받아들였다.

최근 몇년간 바르셀로나는 비현실적인 시나리오들을 손에서 놓지 못했다. 

그리고 그들은 그러한 결단들에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었지만 이제는 경영실패라는 엄혹한 현실에 직면하게 되었다.

호날두는 2018년 2월경 주급 인상 요청을 하였고 이는 클럽에 대한 본인의 기여도를 감안하였을 때 합당한 요구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회의 이후, 호날두에겐 100m 유로라는 가격표가 붙게 되었다. 고통스러운 결정이었으나 레알 마드리드의 미래를 위해선 필수적인 결단이었다.

"선수가 클럽보다 우선시 될 수는 없다." 이는 당시 레알 마드리드의 사무실에서 여러 차례 나온 말이었다. 

당시 팬들은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