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탑

어릴땐 감사한줄 몰랐다 열심히 꽁머니 3만 안해서 방출 당할뻔 했다 이런것까지 얘기했네 ㅋㅋ

작성자 정보

  • 먹튀폴리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근데 이런거 보면 ㄹㅇ 꽁머니 3만 팀에 인정받는 월클 선수 하나 있고 없고가 팀 전체 동기부여에 엄청 차이가 있긴 한가보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우리의 파트너사인 꽁머니 3만 도이치 텔레콤과 내일 친선경기 상대인 1.FC 쾰른과 함께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내일 오후 치러질 쾰른과의 경기에서 피켓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자선단체인 희망재단을 통해 €100,000를 기부하였고, 이번 독일 홍수사태로 인한 피해자들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FC 바이에른 뮌헨 사장 올리버 칸

"이번 홍수 재해로 인한 피해는 너무나 치명적입니다. 우리의 파트너 도이치 텔레콤과 친선경기 상대인 쾰른, 그리고 우리 바이언은 사람들을 돕고자 합니다. 자신의 잘못이 아닌 재해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을 말이죠. 이번 기부는 현재 피해를 돕기 위한 첫걸음일 뿐입니다. 우리 FC 바이언은 앞으로 우리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더 있는지 찾아 계획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부모님 집 앞엔 풀밭이 있었다. 우리는 항상 거기서 놀았다. 10대 10으로 쪼개서 해가 질때까지 그냥 공을 찼다.




최고는 아니었다. 때때로 잔디가 깎여있지 않아 길기도 했다. 맹세하는데, 거기서 당신은 뭐든지 찾을 수 있을거다. 돈이든, 개똥이든 ㅋㅋ.




그곳은 우리에게 웸블리였고, 그곳에서의 나는 티에리 앙리였다.




앙리는 어린 나의 영웅이었다. 엄청난 기술과 화려함을 지닌 선수였다. 그때 나는 스트라이커였다. 




나는 훨씬 나중이 되어서야 수비하는 법을 배웠다. 심지어 앙리 때문에 유소년 팀에서 14번을 달기도 했다.




그때 나보다 잘하는 사람은 없었다. 내 형 Kevin 빼고.




형은 나를 축구에 빠지게 한 사람이었다. 말 그대로 형이 하는 모든 걸 따라하고 싶어서 형을 졸졸 따라다녔다. 솔직히, 형이 지금 나를 있게 했다.




우리가 잔디밭에 있지 않았을 때는, 부모님이 우릴 부르기 전까지 집 앞 벽에 분필로 골대를 그리고 거기서 놀았다. 




내 생각에 형은 내게 뭔가 있다는 걸 내가 7~8살때 알았던 것 같다. 형이 구사할 줄 알던 것을 나도 구사할 줄 알았으니까. 아마 동네 사람들도 다 알았을 거다.




중요한 건 우리 아버지가 그걸 눈치챘다는 거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