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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수술을 받은 최지만(30·탬파베이 GODS 먹튀)이 복귀한 지 두 경기 만에 홈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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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19일(GODS 먹튀)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팀이 11-4로 앞선 8회 초 2점 홈런을 쳤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GODS 먹튀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이 6-0으로 앞선 8회 초 교체돼 시즌 4승(2패) 요건을 갖췄다. 평균자책점은 2.95에서 2.51로 낮아졌다.  

 

류현진은 앞선 세 차례 보스턴전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4.24에 그쳤다. 이날은 보스턴 강타선을 상대로 에이스 위용을 뽐내면서 완벽한 설욕전을 펼쳤다. 공 100개를 던져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투구를 했다.  

 

직구(31개), 체인지업(26개), 컷패스트볼(21개), 커브(15개) 등을 적절히 섞는 황금분할도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슬라이더(4개)와 싱킹패스트볼(싱커·3개)도 섞어 던진 것으로 집계됐다.  

 

류현진은 1회 첫 타자 키케 에르난데스를 3구 삼진으로 돌려 세우면서 강력하게 출발했다. 곧바로 알렉스 버두고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다음 두 타자를 우익수 파울플라이와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2회와 3회는 삼자범퇴. 일사천리로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4회가 처음이자 마지막 고비였다. 지난달 21일 맞대결에서 3점 홈런을 쳤던 알렉스 버두고가 선두 타자로 나와 우익수 뒤 펜스 앞까지 굴러가는 2루타를 쳤다. 1사 후엔 잰더 보가츠의 땅볼 타구를 토론토 유격수 보 비셋이 잡지 못해 1·3루 위기가 찾아왔다.  

 

이때 류현진의 집중력이 빛을 발했다. 류현진은 라파엘 디버스에게 내야 플라이를 유도해 투아웃을 채운 뒤, 크리스티안 바스케스를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시켜 실점을 막았다.

 

류현진은 5회 초 첫 타자 헌터 렌프로에게 다시 우중간으로 큼직한 안타를 맞았다. 이번엔 수비가 도왔다. 렌프로가 한 베이스를 더 노리는 사이, 토론토 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레이저 송구로 주자를 2루에서 잡아냈다.  

 

이후엔 일사천리였다. 다음 두 타자를 내야 땅볼로 솎아내고 5회를 끝냈다. 6회에는 유격수 실책으로 무사 1루를 맞았지만, 버두고와 보가츠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워 앞선 이닝의 아쉬움을 되갚았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디버스와 바스케스를 연속 내야 땅볼 처리한 뒤 마지막 타자 렌프로를 루킹 삼진으로 아웃시켜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  

 이에 “피드백 안 하나” “그냥 묻어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듯” “영상 삭제하고 사과하세요” 등 의견이 이어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박주호 측은 이날 “문제 되는 부분을 삭제한 후 다시 재업로드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번 신중을 기울이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NC 선발 김영규는 8이닝 5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호투, 승리를 이끌었다. 김영규는 타선 지원을 얻고 여유있게 시즌 3승(2패)을 따냈다. 양의지는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2타점을 올렸다.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수원 경기는 비로 인해 3회 말 도중 노게임이 선언됐다. KT는 선발 고영표가 무너지면서 0-6으로 뒤졌으나 우천 취소가 되면서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KT(21승 16패)는 LG와 삼성 라이온즈를 승률 차로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광주(SSG-KIA), 대전(롯데-한화), 대구(삼성-키움) 경기는 비로 열리지 않았다.

 최지만은 무사 2루에서 볼티모어 불펜 숀 암스트롱의 초구를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올 시즌 1호포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은 최지만은 지난 17일 뉴욕 메츠전에 복귀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하루 휴식 후 이날 다시 홈런을 터트려 그동안 출전하지 못한 한을 풀었다. 탬파베이는 13-6으로 이겼다.  

 한국축구대표팀이 6월 치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일정과 장소가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북한의 중도 불참이 확정됨에 따라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잔여 경기는 다음달 5일, 9일, 13일에 열린다. 모든 경기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애초 H조에서 투르크메니스탄, 레바논, 스리랑카, 북한과 경쟁했지만, 북한이 코로나19 우려 때문에 불참을 확정했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리던 2차 예선은 코로나19로 인해 계속 연기된 끝에 각 조별로 특정 국가에서 잔여 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변경됐고, 한국에 모여 치르게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토) 오후 8시 투르크메니스탄과 맞붙는다.  9일(수) 오후 8시 스리랑카, 13일(일) 오후 3시 레바논을 상대한다. 한국(2승2무, 승점8)은 투르크메니스탄(3승2패, 승점9)에 이어 조 2위를 기록 중이다. 북한이 빠진 가운데 H조 순위 계산을 어떻게 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대표팀이 고양에서 경기를 치르는건 작년 10월 한국올림픽대표팀과 스페셜 매치 이후 8개월 만이다. A매치는 2018년 9월 코스타리카와 친선경기(2-0 승리)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한국대표팀 명단은 24일 발표되며 31일 파주에서 소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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