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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결정지어줄 선수는 우리나라가 리뉴얼 먹튀 옵션도 많고 더 나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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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박 은퇴 리뉴얼 먹튀 이후부터 일본이 한국보다 한 발자국씩 앞서는 느낌인거같다.

콩푸엉은 영화로 치면 박항서 감독의 ‘리뉴얼 먹튀 페르소나(Persona)’다. 감독의 속뜻을 가장 잘 파악하는 단짝배우 같은 존재다.

 

콩푸엉은 박항서 감독의 지도 아래 지난해 1월 아시아 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베트남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이어 8월 아시안게임에선 4강에 올랐고, 12월 스즈키 컵에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서는 8강에 오르면서 다시 한번 베트남 돌풍을 일으켰다. 아시안컵 당시 등 번호 10번을 단 최전방 공격수 콩푸엉은 요르단과의 16강전에서 골을 넣은 것을 포함해 2골을 터트렸다.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19일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16강전. 올레 군나르 솔샤르(46·노르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대행은 2-0으로 승리한 뒤 미드필더 폴 포그바(26·프랑스)의 플레이를 칭찬했다. 솔샤르 감독은 “선취골을 돕는 크로스와 동료에게 공을 내주고 박스 안으로 들어가는 움직임이 환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포그바는 이날 첼시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31분 안데르 에레라의 선취골을 도운 뒤, 전반 45분엔 팀의 두 번째 골까지 성공시키면서 맨유의 승리를 이끌었다.

 

영국 언론은 최근 두달 새 달라진 포그바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BBC는 ‘훌륭한(magnificent) 포그바’라고 표현했고,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솔샤르 감독 아래 포그바가 맨유를 바꾸는 열쇠로 거듭났다”고 전했다. 실제로 포그바는 지난해 12월 19일 솔샤르 감독대행이 부임한 뒤 13경기에서 9골·6도움을 기록했다. 포그바가 살아나면서 맨유는 이 기간 11승1무1패를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포그바의 올 시즌 행보는 드라마틱하다. 두 달 전 전임 조제 모리뉴(포르투갈) 감독 시절엔 이런 포그바의 활약은 꿈도 꾸지 못했다. 그는 지난 2016년 7월 당시 최고액인 이적료 1억500만 유로(약 1340억원)를 기록하며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이적했지만, 모리뉴 감독과 호흡이 잘 맞지 않은 듯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했다. 특히 올 시즌 모리뉴 감독 체제에선 20경기에 나와 5골·4도움에 그쳤다.

 

모리뉴 감독과 포그바의 불화설도 잇따라 제기됐다. 지난해 9월엔 포그바가 “홈에선 더 공격적으로 경기해야 한다”면서 모리뉴 감독의 전술을 간접적으로 비난한 게 시발점이었다. 며칠 뒤 모리뉴 감독은 포그바의 주장직을 박탈했고, 12월 들어선 포그바가 벤치에 앉는 시간이 늘어났다. 모리뉴 감독이 포그바를 두고 “바이러스 같은 선수”라며 맹비난했다는 소문도 돌았다. 모리뉴 감독이 지난해 12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물러나자 포그바는 소셜미디어에 묘한 미소를 짓는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되기도 했다.

 

1996년부터 맨유에서만 11년을 뛴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와 사이가 좋은 편이다. 솔샤르 감독은 부임하자마자 “포그바는 맨유에서 뛰는 게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다”면서 전폭적인 신뢰를 보냈다. 또 포그바를 중심으로 한 전술 운영으로 힘을 실어줬다. 포그바의 수비 부담을 덜어주면서 중앙과 측면을 활발하게 오가는 공격에 치중하도록 독려했다.

 

그러자 포그바는 펄펄 날면서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포그바는 “맨유 출신 지도자인 솔샤르 감독은 구단의 문화에 정통한데다 선수들과 대화하는 법도 잘 알고 있다. 내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첼시전 승리 후에도 포그바는 “선수들은 솔샤르 감독을 믿고, 감독도 우리를 신뢰한다. 우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우승하기 위해 그라운드를 누비겠다”고 말했다. 

 

 

콩푸엉은 “박 감독님은 첫 인상이 엄격해 보였다. 실제로 경기장 안에서는 엄격하다”면서 “하지만 경기가 끝나면 아픈 선수를 챙기면서 위로해주신다. 정이 많은 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감독님은 아빠처럼 선수들을 챙겨준다. 직접 발 마사지를 해주고, 부상 선수를 위해 비즈니스석을 양보해주신 적도 있다”며 “이런 감독님의 자세에 선수들이 감동했다. 그래서 모두가 감독님의 보살핌에 보답해야 한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2017년 10월 박 감독이 베트남 대표팀을 맡은 뒤 뭐가 달라졌는지 물어봤다. 그는 “전술이 더 튼튼해졌다”고 대답했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베트남 고추처럼 작지만 매서운 축구를 펼친다. 박항서 감독의 키는 1m70㎝로 작은 편인데, 콩푸엉 역시 키가 1m68㎝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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