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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의 선발 ex 먹튀 등판이 교통 체증 탓에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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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ex 먹튀 교통체증 탓에 선발 등판 무산…29일로 연기

통 큰 이적료를 지불하며 세계적 선수를 영입하는 ex 먹튀 사례를 뮌헨에서는 찾기 힘들다. 타 빅글럽과 다른 방향이다. 유스를 잘 키워 1군으로 성장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 최고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비롯 레온 고레츠카 등은 FA로 영입하는 등 통 큰 이적료 지불에는 소극적이었다.  

 

이런 정책이 유지되는 한 손흥민 영입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분석이다. 독일의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의 자료에 따르면 손흥민의 현재 몸값은 8500만 유로(약 1153억)다. 세계에서 15번째로 비싼 선수다. 뮌헨이 이 금액을 감당할 수 있을까.  

 

뮌헨 역사에서 최고 이적료는 2019년 루카스 에르난데스를 영입할 때 지불한 8000만 유로(1085억)다. 뮌헨의 통 큰 결정이었다. 종전 최고 이적료에 2배에 달하는 금액이었다.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뮌헨 역사상 최고 이적료 신기록을 작성해야만 한다.  

 

'SBNATION'은 "손흥민은 몸값이 비싼 선수다. 그들의 정책보다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하는 선수"라고 반문했다.  

 오타니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에인절스 구단은 경기 시작 전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했다. 오타니 대신 패트릭 샌도벌이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조 매든 에인절스 감독은 현지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에서 "오타니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원정 숙소에서 구단이 준비한 버스를 타고 이동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인근에 교통사고가 나 그 버스를 타면 경기장에 제시간에 도착할 수 없게 됐다. 서둘러 (통근 열차) 바트를 탔지만, 예정보다 늦게 야구장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MLB에서 투타를 겸업하고 있는 오타니는 26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3점 홈런을 치는 등 최근 타자로 맹활약해왔다. 투수로는 잠시 주춤했다. 지난 20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4와 3분의 1이닝 2실점 한 뒤 8일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르려 했다. 그러나 구단은 오타니가 경기 전 몸을 충분히 풀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판단해 경기 시작 직전 선발 투수를 바꿨다.

 

매든 감독은 "오타니는 일단 이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선발 등판은 하루 뒤인 29일 오클랜드전으로 미뤘다"고 덧붙였다. 오타니는 올 시즌 투수로 6경기 1승 평균자책점 2.37, 타자로 45경기 타율 0.270, 홈런 15개, 38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10번째 경기에 출격한다.  

 

류현진은 29일 오전 8시 10분(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이 클리블랜드 타선을 상대하는 건 7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다. 그는 LA 다저스 시절인 2014년 7월 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클리블랜드를 만나 7이닝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좋은 기억을 남겼다.  

 

클리블랜드는 최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함께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 선두를 다투고 있다. 팀 타율은 0.215로 AL 15개 팀 중 14위. 투수 힘으로 성적을 내고 있다.  

 

류현진은 MLB 진출 후 처음으로 밟는 프로그레시브필드 마운드에서 시즌 5승에 도전한다. 맞대결할 상대 선발 투수는 오른손 엘리 모건. 이날 MLB 데뷔전을 치른다.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5일과 26일 밀워키전에서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쳤지만, 그 기세를 이어 가지 못했다. 타율은 0.211에서 0.203(118타수 24안타)으로 낮아졌다.  

 

김하성은 3회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5회 2사 후에는 밀워키 선발 에이드리언 하우저의 초구 싱킹패스트볼(시속 149㎞)을 받아쳐 다시 3루수 쪽으로 강한 타구를 날렸다.  

 

밀워키 3루수 대니얼 로버트슨이 잡지 못했고, 공이 로버트슨의 글러브에 맞고 굴절되는 사이 김하성이 2루에 도착했다. 그러나 기록원은 이 타구를 안타가 아닌 실책으로 기록했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은 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7회 헛스윙 삼진, 9회 2루수 플라이를 각각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연장 10회 접전 끝에 밀워키에 5-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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