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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지뉴는 여전히 이탈리아의 유로 미디엄 먹튀 우승,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 축하할 분위기에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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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들아 미디엄 먹튀 패스미스하지 말라고 튀는 색으로 염색한 저 깊은 뜻을 모르겠냐

한국축구대표팀은 17일(미디엄 먹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을 치렀다. 한 중국 기자는 경기를 앞두고 "공한증 같은 건 옛말이다. 중국인은 이제 한국을 충분히 이길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기세등등했다. 하지만 손흥민이 2골에 관여하면서 2-0 완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손흥민에게 "중국언론이 공한증이 두렵지 않다고 했는데, 완승을 거뒀다"고 물었다. 손흥민은 "선수들도 저도 마찬가지로 오늘 경기를 이겼다고 자만하지 않고, 16강부터 결승까지 가는길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축구팬들 응원해주세요"라고 말했다. 다음은 손흥민의 일문일답.

'핏빛 투혼' 황의조, "흥민아, 페널티킥 양보해줘서 고마워"


 

-체력문제가 있었는데. 체력 어떻게 유지했나.

"체력을 어떻게 어떻게 회복했기 보다는, 루틴, 패턴이 경기를 계속 뛰다보니 적응 많이 됐다. 회복하는데 있어서 감독님과 코치진이 많이 도와줬다. 이상태로 경기장을 나갔는데, 저 말고 다른선수들이 잘해줬다. 골 안먹고 클린시트로 마무리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박싱데이와 지금 중 언제가 더 힘든가.

"이게 지금 박싱데이죠. 계속해서 박싱데이가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축구를 할수 있다는 자체가 저한텐 너무 행복인거 같다. 너무나도 좋다. 대표팀 옷을 입고 뛴다는건 영광이라 생각한다. 저한테 이게 꿈같은 일이다.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수 있는 선수가 얼마 있지 않은데, 그중 한명으로 경기에 나갈수 있는건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감독, 선수들, 코치진도 걱정많이 하더라. 제가 피곤하지 않을까. 어디까지나 제가 하는 결정이었다. 저만 고생하는거 아니잖아요. 다른선수들도 다같이 고생하고 있었고, 여기서 계속해서 더운날씨 훈련하고 경기했다. 좀 더 책임감 갖고 경기장에서 선수들을 도와주고 싶었다."

 

-중국 언론이 경기 전 "공한증이 두렵지 않다"고했는데, 중국 완승 거뒀는데 느낌은.

"저희가 이경기만 이길려고 온거 아니잖아요. 더 앞을 바라보는 팀이기 때문에. 그런거 하나하나 신경쓸 겨를이 없다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저도 마찬가지로 오늘경기 이겼다고 자만하지 않고, 16강부터 결승까지 가는길에 최선을 다하는모습 보여드리겠다. 축구팬들 응원해주세요."

 

"반칙 아니냐" "몸에 남을 수 있는 상처인데 너무하다" 등 중국 선수들의 경기 방식을 질타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한편 이날 경기로 3승(승점 9)째를 신고한 한국은 중국(2승1패 승점 6)을 따돌리고 C조 1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됐다. 조 1위로 토너먼트에 가면서 강호들을 피해 꽃길을 걸을 것으로 보인다.

 

A·B·F조 3위팀 중 하나와 22일 16강 대결을 벌인다. A조 3위는 바레인(피파랭킹 113위), B조 3위는 팔레스타인(99위)이다. F조는 오만(82위) 혹은 투르크메니스탄(127위)으로 비교적 수월한 상대들이라는 분석이다. 

 

가장 희소식은 아시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랭킹이 가장 높은 29위 이란을 결승까지 만날 일이 없다는거다. 앞서 한국은 이란과 1996년부터 5회 연속 아시안컵 8강에서 만났다. 1996년 2-6 참패를 안긴 '악연의 팀'이다.

 

다만 한국은 8강부터 중동팀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 리드를 잡으면 그라운드에 드러누워 고의로 시간을 끄는 '침대축구'를 넘어야한다.

 

박 감독에게 이번 아시안컵은 자신의 인생만큼이나 드라마틱했다. 지난 8일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중동의 강호’ 이라크에 2-3으로 역전패한 뒤 물병을 걷어차며 아쉬워했다. 지난 12일 2차전에선 아시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가장 높은 29위 이란에 0-2로 졌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여러 차례 자극도 하고, 도발도 했지만, 박 감독은 엄지를 치켜세우면서 신경전에 휘말리지 않았다.

 

베트남이 16강에 진출하는 과정도 드라마틱했다. 베트남은 지난 17일 3차전에서 예멘을 2-0으로 꺾고 조 3위(1승2패)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조 3위 6개국 중 상위 4팀이 16강에 진출하는데 지난 18일 E조의 레바논이 북한을 4-1로 꺾으면서, 베트남은 레바논과 승점·골 득실·다득점까지 동률을 이뤘다. 결국 베트남은 옐로카드 숫자까지 따져야 했다. 베트남이 레바논보다 옐로카드 숫자가 2개 적어 극적으로 16강행 막차를 탔다.

 

"(손)흥민아, 페널티킥 양보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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