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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33·텍사스 EURO247 코드)이 두 경기 연속 조기 강판했다. 시즌 네 번째 선발 등판에서도 메이저리그(MLB) 첫 승을 따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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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시EURO247 코드 애틀전 3이닝 3실점…기쿠치에 판정패

양현종은 31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EURO247 코드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팀이 0-3으로 뒤진 4회 말 불펜 드마커스 에번스로 교체됐다. 평균자책점은 5.47에서 5.53으로 올랐다.  

 

양현종에게는 또 한 번의 시험대였다. 그는 직전 등판인 지난 26일 LA 에인절스전에서 3과 3분의 1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최악의 투구였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이 "양현종은 당분간 계속 선발 투수로 나설 것"이라고 말한 이후 첫 등판이라 더 아쉬운 결과였다.  

 

양현종은 절치부심하고 시애틀전을 준비했지만, 경기는 초반부터 순탄치 않았다. 1회부터 3회까지 매 이닝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수비의 도움도 받지 못했다.  

 

1회 말 2사 후 카일 루이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고, 카일 시거와는 9구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다. 이어 타이 프랑스에게 던진 3구 째 직구가 한가운데로 몰려 좌월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계속된 2사 2·3루에서 J.P. 크로퍼드를 1루수 땅볼로 돌려세우고 간신히 1회를 마쳤다.  

 

양현종은 2회에도 투아웃을 먼저 잡아놓고 도너번 월턴에게 우중월 2루타를 얻어맞았다. 후속 타자를 1루수 플라이로 잡고 이번엔 실점하지 않았다.  

 

3회엔 수비 도움을 받지 못했다. 1사 후 루이스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중견수 아돌리스 가르시아가 안일하게 수비하다 잡지 못했다. 타구가 가르시아의 글러브를 맞고 떨어지는 실책이었다. 공식 기록원은 루이스의 2루타로 기록했다가 이후 중견수 실책으로 정정했다.  

 

우익수 조이 갤로는 후속 타자 시거의 빗맞은 타구를 몸을 날려 수비하다 잡지 못했다. 이어 불필요한 홈 송구로 타자 주자 시거를 2루까지 보내주는 패착을 범했다.  

 

양현종은 결국 1사 2·3루에서 프랑스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얻어 맞았다. 계속된 1사 1루에선 크로퍼드를 1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유도해 이닝을 끝냈다. 투구 수 70개를 기록한 양현종은 4회부터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양현종은 이날 시애틀의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와 선발 맞대결했다. MLB에서 한일 투수 선발 대결은 2014년 8월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LA 다저스 시절 와다 쓰요시(당시 시카고 컵스)와 대결한 이래 7년 만이다.  

 

기쿠치는 이날 6과 3분의 2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양현종은 장외 경쟁에서도 판정패해 아쉬움을 삼켰다.  


무사 1, 2루에서 로카스트로와 투수인 9번 타자 매트 피콕을 잘 처리한 김광현은 조시 로하스에게 볼넷을 준 뒤 마르테에게 또다시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5회에도 등판한 김광현은 실점없이 내려왔고, 6회 타일러 웹과 교체됐다.

 

투헬은 틈날 때마다 과르디올라를 찾아갔다. 축구 전술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저녁 식사 자리 토론이 밤샘으로 이어진 적도 있다. 투헬은 이 시절을 통해 유럽 정상급 지도자로 성장했다. 프랑스24는 맨시티를 넘어선 첼시의 우승을 가리켜 “‘학생’ 투헬이 ‘스승’ 과르디올라를 꺾었다”고 표현했다.

 

유럽 최고 클럽대항전인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모든 사령탑의 꿈이다. 평생 우승 한 번 못하고 은퇴하는 지도자가 수두룩하다. 스타 선수를 영입하고, 몇 년간 손발을 맞추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빅클럽이라도 신임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팀을 꾸리고, 조직력을 갖추는 데 최소 2~3년은 걸린다. 그런데 투헬은 그 모든 걸 4개월 만에 해냈다.

 

투헬은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프랭크 램퍼드 감독 대신 1월 말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첼시는 당시 리그 9위였다. 공격에 치중하다가 지는 경우가 잦았다. 투헬은 ‘실리 축구’를 펼쳤다. 탄탄한 스리백 수비를 토대로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첼시 순위는 수직으로 상승했고, 최종 4위로 올랐다. 리그 성적만으로도 박수받을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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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고, 단숨에 유럽 정상까지 탈환했다. 영국 가디언은 “투헬 감독이 올 초 첼시에 왔을 때 목표는 리그 4위권이었다. 중도 부임한 그가 구단 역사상 두 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성과를 낼 줄은 아무도 몰랐다”며 감탄했다.

 

투헬이 팀을 단번에 바꾼 비결은 지략과 소통이다. 투헬은 무명 선수 출신이다. 무릎 부상으로 25세에 은퇴했다. 2000년 27세의 나이로 일찌감치 지도자 길에 들어섰다. 슈투트가르트 유스팀, 아우크스부르크 2군, 마인츠(이상 독일)를 거쳤다. 유망주 발굴을 잘하는 데다 전술가의 면모를 갖췄다.

 

2015년 분데스리가의 강팀인 도르트문트 감독이 됐다. 거의 매 경기 전술을 바꾸는 등 리그에서는 전략가로 이름을 날렸다. 2018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겼다. 네이마르, 킬리앙 음바페 등 수퍼 스타가 즐비한 선수단을 장악했다. 스타 선수 마음을 사로잡았다. 미리 배워둔 프랑스어와 영어도 도움됐다. 파리 생제르맹 2년 차였던 지난 시즌, 팀을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투헬을 ‘최고 소통가’로 소개한 BBC에 따르면, 훈련마다 선수에 1대1 과외 식으로 전술을 주문했고, 이들과 토론도 마다치 않았다. 믿는 선수의 경우에는 실수해도 개의치 않고 끝까지 믿고 기용했다. 물론 이름값만으로 자신을 얕잡아 보는 선수에는 불호령을 내렸다. 첼시 미드필더 마테오 코바시치는 “투헬 감독은 워낙 붙임성이 좋아서 (부임한 지 4개월밖에 안 됐지만) 마치 2년 전부터 팀을 이끈 느낌”이라고 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첼시 구단은 투헬과 장기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투헬은 “야망을 가진 강력한 구단의 일원으로서 우승을 이뤄내 행복하다”면서 “재계약 논의를 위해 구단주를 만나면 난 늘 우승에 목마른 감독이라는 점을 강조하겠다”고 말했다.

 샤이니 멤버 태민(28)이 입대한다.

 

31일 태민은 육군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육군 군악대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다.

 

이로써 태민은 샤이니 멤버 중 마지막으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온유는 2018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지난해 전역했으며, 키 역시 지난 2019년 입대해 1년 7개월의 복무 끝에 지난해 전역했다. 또한 민호 역시 2019년 해병대에 입대해 지난해 말 만기 전역했다.

 

한편 태민은 지난 2008년 그룹 샤이니로 데뷔, 뛰어난 보컬과 강렬한 퍼포먼스, 스타일리시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그룹은 물론 솔로 가수로서도 매 음악 독보적인 콘셉트로 연속 히트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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