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박사

포그바 팔아야 라이스 살 돈 꽁머니 5천원 나오겠지? 포그바 파리 링크는 어찌 돼가고 있으려나

작성자 정보

  • 먹튀폴리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개인적으로 꽁머니 5천원 PSG가 벌써 100m 가까이 쓴데다, 맨유도 포그바를 가급적 지키려 할 거 같아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음

뭐 몇년 에펨만한 펨창들이랑은 비교도 꽁머니 5천원 안되게 축잘알이겠다만.. 트로피좀따주세요..


나는 훈련에 진지하게 임하지 않기 시작했고, 가끔은 훈련을 째기도 하고 다이어트에도 신경쓰지 않았다.




나를 유혹에 빠지게 한 누구도 탓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축구에 대해 나 같은 입장이 아니었기 때문에 뭐든지 할 수 있었던 거다. 인정한다. 엄청 즐겼다.




하지만 말했듯이, 내가 사는 곳은 일종의 함정이었다. 사람들을 따라다니면서 엄한 곳에 신경을 쓰기란 쉬운 일이었다. 부정적인 얘기를 조금 더 해보자면..




재능 있는 녀석들이 와르르 무너지는 걸 나는 숱하게 봐왔다.




내가 그들 중 하나가 아니었던 것은 아빠 덕분이다. 아빠는 내가 다른 길로 빠지는 걸 막아줬다.




팰리스에서, 나에겐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지만 아빠에게는 내가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던 올 시즌이 나의 마지막 시즌이 될 수도 있다고 얘기했다.




그건 아빠에게 상처였다.




아빠가 나를 위해 쏟아부었던 모든 일, 지원, 희생, 그리고 내게 주어진 이 놀라운 기회를 나는 잡지 못하고 있었다. 오히려 버리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클럽과 대화가 끝나고, 아빠는 나와 함께 앉아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설명해주었던 기억이 난다. 이건 강의가 아니었다. 그저 상황을 설명해준 것이었다. 아빠는 내게 이런 식으로 말한 적이 없었다.




나는 아빠의 고통을 느꼈다.




그 순간 이후로, 나는 나를 개조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